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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들이 쌓여있는데..
한미FAT협정문 한글판이 올라왔던데 법률적 지식이 없으니 읽어도 왠만한 책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어렵다.
얼추 800페이지나 되는 엄청 많은 양에 각종 법률적 용어들..
수많은 언론에서 얘기하는것들은 극단적 일부만 발취해서 쌈질들 하는데
도데체 뭔 내용이 있길래 이런지 읽어보면 같은 한국말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재미 없는 책도 끝까지 멍때리며 읽는 타입인데.. 이건 멍도 안됨 -.,-;;)
고전엔 수많은 주(註)들이 붙어있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깔려 죽을지경인데..
왜 정작 중요한 협정문엔 이런 해설서가 없는지..
왠지 각 나라 예시같은것이 붙어있으면 꽤 재미있는 책이 될법도 한데..
누군가 편찬해주지 않으려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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