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매일 매일 1.5시간 가량 운동하는게 지겹진 않다. 뉴스를 3편이나 보면서 하는데 운동다 끝나고 뉴스를 다시보면 새롭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운동할땐 근육으로 피가 쏠려 머리가 멍해지는건 알고 있지만 좀 심한듯 -.,-;;)
유연성 운동에만 90%를 하다보니 분기별 행사로 목을 뼈서 몇일씩 누워있는것도 사라져서 좋고 계획대로 머리통이 다리에 살짝(?) 닿는것도 기분좋고 불필요한 복부지방이 빠진것도 마음에 들고..(王자가 목표였으나 工자로 만족해야 할거 같음 ㅎㅎ) 지압판위에서 30분가량 운동을 하는데 이제 더이상 피멍은 안들고 해당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겨서 좀 우낀느낌이 들지만 (발바단 중간 움푹 들어간곳에 지압판 모양으로 굳은살 생긴거 보고 있으면 신기하고 우낌 ㅋㅋㅋ)
다리 두개가 1자로 쫙 찢어지는건 포기해야할거 같고..(발레리노 마냥 부드럽게 찢어지면 기분이 상쾌할거 같은데 -.,-;;) 목을 뼈서 눕는 일은 사라졌으나 매일 미묘한 목통(?)이 생겼고(1~2일 운동안하면 말끔히 사라짐) 명색이 유연성운동인데 나이먹고 시작해서 그런지 요통이 생겼고(이것도 운동안하면 사라짐) 아톰몸매를 만들려 하다보니 무릎도 아퍼지고 몸이 전체적으로 슬림해지고 어깨는 좁고 머리크기는 줄지 않다보니 면봉스타일 -.,-;; 그리고 엉덩이를 올리고 작게 하고 싶었으나 쳐진궁뎅이가 올라가진 않고 윗쪽에 근육이 생겨 더 커지는 부작용 마져.. (여자는 궁뎅이가 커야 하고 남자는 작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음)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생겼는데 꽤 오랜 세월동안 허벅지 안쪽이 서로 닿지 않았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서로 딴딴하게 닿기 시작하면서 이것들이 불알을 밀어내서 약간은 불쾌한 기분이 든다. (자전거 탈때도 안장에 허벅지가 쓸리는 느낌은 특히 기분나쁨)
요즘은 왠지 득보다 실이 더 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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