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뭔가 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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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춥게 일어난 아침 단 이틀만에 이렇게 추워져도 되는건지 올해 기온은 왜 이리도 미친놈 널뛰듯 바뀌는지.. 하기 싫은 청소를 하고 이러저러 라디오스러운것을 듣고 있다가 갑자기 잠겼던것이 풀린거 같이 '이젠 음악을 들어도 되겠는데?', '이젠 책을 읽어도 되겠는데?'라는 특이한 기분이 든다. 몇년전일까? 특별한 이유는 없는거 같은데-기억이 잘 안남- '음악을 듣지 말아야 겠다. 책을 읽지 말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 후 계속 읽지 않고 듣지 않았는데..(완전히 단절한것은 아니고 거의 안듣고 안읽음) 특이한 기분이다. 기한을 두고 시작한것이 아니라서 끝이 있는 품목이 아니었기때문에 이런 기분이 들거라곤 생각해본적이 없다. 이제 음악을 들을수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다. 물론 책은 워낙 안읽는 사람이니 별반 다르진 않겠지만 ^_^ 인위적으로 안하고 있던거랑 해도 되지만 안하고 있는것은 기분이 다르니 훨씬 홀가분해진다. 그 첫째로 홀가분하게 낮잠을 한번 자볼까? ^_^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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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i a r y ] >뭔가 풀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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