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나는 기계를 소중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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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 ^_^ 기계는 지가 할수 있는걸 다하면 그걸로 된거니 특별히 신경쓰며 살아본적은 없다. 담배 피면서(담배를 자주 피기땜시 담배피면서 잡생각을 많이함. -.-;;) 핸드폰을 이렇게 저렇게 보는데.. 이놈이 출시된후 바로 구입한거라 만 두살이 된놈인데.. 아직까지도 깨끗하다. -.-;; 흠이라면 항상 궁뎅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관계로 궁뎅이에 깔려 플립 두세곳 크랙이 좀 생기고.. 이것 땜시 플립이 휘어 마주 보는 부분에 약간의 스크레치.. 그 이외에는 도장도 아직 훌륭하게 살아 있다. -.-;; 뭐 전화기가 전화기가 아닌 상태로 살아가는 인생이니 고이고이 간직한거와 다름없겠으나 이곳 저곳 나와 같이 생활하며 그리 순탄한 삶은 아니었을건데 외형이 깨끗한것을 봐서는 생각보단 기계를 잘 쓰는거 같단 생각도 든다. 아니면? 내가 온실인생을 살고 있는지도.. ^_^;; 메세지는 거의 사용할줄 몰라서 버튼 누룰일은 거의 없는데 버튼이 잘 먹지 않는것을 봐서는 속병이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 집에 있는 자잘한 물건들이 대부분 전자기계들인데 닦지 않아 외형은 드러우나.. ^_^;; 살짝만 닦아주면 아직도 쌔삥같은..... 하나의 이어폰을 거의 10년째 쓰고 있는것을 봐서도 기계를 잘 다루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핸드폰을 바꾸고 싶어도 상태가 너무 짱짱해서 바꿀 수 없으니.. 언제쯤 사람들 입에서 "왠만하면 핸드폰을 좀 바꾸지?"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라나? -.-; 괜히 티 안나는 흰색을 샀나? 다음부턴 조금만 스크레치 나도 무지 티나는 천연색 제품을 구입해야 겠다. ^_^;;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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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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