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힘든 일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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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위의 지인들중 나도 같은 행로를 걷고 싶었던 한분이 있다. 적당히 놓지 않는 고집과 희망들을 잃지 않고 살고 계신 한분 내가 그분의 행로를 따라 가려했던것은 그 분이 혼자서 생활 하셨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올 이성은 바보가 아니고선 없을듯 한 생각이 들어 미래를 생각 안할수 없다. (일생의 딱 한번 희망을 갖고 진행해보려 했었으나 아쉽게도 그냥 지나가 버렸다.) 내가 이렇게 못나다 보니 혼자서 늙을때까지 살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고 그들의 행로를 돌이켜 보려 아니할수 있겠는가? 훌륭하다. 무슨 업적을 남겨서가 아니다. 본인에게 충실한 그들의 삶이 멋있다. 그러나 역시 사람들이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짝을 찾기 마련이라 했던가? 이분 마져 더이상 혼자이긴 싫은가보다. 결국 사람은 혼자서 시간을 즐기기 힘든 존재인가보다. 심지어 곁에 친구라도 있어야 버틸수 있는거 같다. 휴~ 그러면 나는 어찌 해야 할까? 그지같은 내 성격을 고쳐봐야 그나물에 그 밥일테고 결국은 내게 올 이성은 없을게다. 이젠 누구의 행로를 찾아봐야 하는걸까?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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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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