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봄이 오는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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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숭생숭 한것이 역시 봄이 오고있긴 한가보다. 작년엔 간(間)계절을 타지 않아 기분좋게 때론 심시하게 보낼 수 있어 괜찮았는데 더 이상 작년같은 한해가 되돌아 오지 않을런지 벌써부터 이러고 있으니 원~ 버스안에서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이 든다. (요즘같은 간계절엔 특히 더 심해지는 지랄같은 병임에 틀림 없음.) 역시 따뜻한 버스안에선 책보단 눈을 감는게 더 좋다니까~ 스스로의 위안(?)을 삼아보기도 하면서.. 봄이란 것이 어찌되었던 어떻게 생겨먹었던 별다른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추위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입장인 나를 보면 반가운 계절일텐데.. 별로 그렇게 다가온적은 없었던거 같다. 이런 저런 따뜻한 기분만 품고 창가에 기대어 밖을 보고 있는데 어제 한밤중에 생각난 것이 따뜻하게 광합성을 하고 있는 와중에 문득 생각난다. 울면서 떠나가는 사람과 쓴웃음을 지으며 그 자리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 떠나려는 사람은 울며 떠나가고 그대로 있어주길 원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연필로 긋다 만듯한 미소만을 지으며 있는다. '그게 무슨 말인데?'라며 궁금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을 나는 좋아한다.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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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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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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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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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금) 오후 11:16:41

[ D i a r y ] 정말 아주 오랜만의 조율..

2006-02-24(금) 오후 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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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목) 오후 7:49:52

[ D i a r y ] >봄이 오는거 같긴 한데.. <

2006-02-23(목) 오후 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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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수) 오후 11:00:15

[ D i a r y ] 우연히 오래전 친구와 오랜만에 얘기를 하게 될때..

2006-02-22(수) 오후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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