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고등학생은 아직은 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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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시사프로그램에 보니까 우열반에 대해서 나온다. 대학입시위주로라서 그리 달갑게 와닿진 않는데.. 문제는 학생들의 생각이다. 차별이 싫다고 한다. 왜 우리들(학생들)을 차별하냐? 그런데 이것이 차별일까? 내가 보기엔 학생만큼(극히 일부 제외) 평등한 집단은 없다고 생각이 된다. 공부 잘하면 우등반에 갈수 있는거고 공부 안하면 열등반에 들어가면 되는것이다. 언제든지 뒤집을수 있는 기회가 있을수도 있는데 학생들은 이것이 차별이라 생각한다. 우열반 모두 없앤다고 가정하고 만약 조금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기준으로 수업을 한다면 조금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이해할수 있을까? 오히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따라잡을수 있는 기회를 놓칠뿐일텐데.. 반대로 공부를 조금 못하는 학생 기준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면 조금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들은 무료하게 시간만 죽일뿐이다. 그래서 우열반은 나쁜 정책이 아니며 평등한 집단사회를 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일부 골때리게 이용하는 집단은 뭉개버리면 되는것이니 나는 큰문제라 생각되진 않는다.) 하지만 부모라는 사람들의 얄궂은 자존심때문에 어린 학생들의 기회를 모두 말살하려 한다. 학생들이 차별한다고 느끼는 것은 그들의 부모들이 차별이라 느끼기때문에 그들에게 전파되는것이겠지.. 뭐 일부 이상한 동내는 재원적 차별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그런곳은 군수를 잘라버리면 그만일테고.. 좀더 생각을 달리하면 우열반 같이 공평한 사회는 없다고 생각된다. 돈을 받으며 일을 하는 성인의 사회에서 우열반은 존재할수 없는데..... 지금보다 조금은 더 현실적인 사고를 해주는게 좋을텐데 우리나라의 성인들의 문화는 자존심도 아닌 개똥고집때문에 골때린 교육문화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된다. 시사프로에서 좀더 근원적인것을 다뤄야 할텐데 자극적인것들만 들춰낸다. 교사도 학생도 학부도 서로 납득이 갈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이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요즘 TV라는 매체의 내용은 역시나 자극적일뿐이다. 어떤 미친놈의 예언마냥 한번쯤 뒤집힐때가 다가오기때문이겠지.. 그리고 왠만하면 개쓰레기같은 교사는 다시는 같은 분야에서 일을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 성인을 교육하는거라면 관계없지만 미성년일땐 그 기억이 정말 오래 가기에 그 파릇파릇한 학생들의 미래를 작살낼 뿐이기때문이다.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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